수원중부경찰서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수원중부서(서장 김금석)은 30일 오전 경찰서 후정에서 우리 농산물 팔아주기 직거래 장터’를 열어 원산지 농민과 연계한 농산물을 판매했다.

이날 장터는 경찰서를 찾는 민원인들과 경찰서 직원들은 어려운 농민경제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모아 장터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싱싱한 농산물을 구입하여 농산물 생산 농가에 힘을 보탰으며, 나주 배, 군산 쌀, 누에환 등 우리 농산물 3개 품목을 시중가보다 3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하여 총 200여만의 수익을 얻었다.

김금석 서장은 “앞으로 지역 특산물 및 계절별로 다양한 종류의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농가소득에 기여하겠다” 며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농촌과 도시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하번기 최우선 치안정책인 서민생활보호 종합대책으로 농가에서 생산한 우리농산물을 판매해 농민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