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컨퍼런스는 도 3D·CG산업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한국과 경기도 CG인력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 제시하고, 도내 영상기업들에게 해외 3D전문가 컨퍼런스를 통한 기술습득 기회 제공과 해외 3D첨단기업과 네트워킹을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가고자 마련됐다.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과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3D입체영상컨퍼런스’는 ‘VFX 트렌드와 국내 VFX 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이란 주제로 3D입체 영상을 비롯한 특수영상의 최신 동향과 전망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오는 24일과 25일은 세계 VFX 관련 전문가인 제이슨 피치오니, 에리카 버튼, 제레미 로스, 스티브 시클레어 등이 특수영상 제작 기술 사례, 특수영상 국제 공동 제작 협력방안과 사례를 발표하고, 할리우드와 공동 프로젝트 활성화 방안 관련 패널 디스커션과 해외 특수영상 제작자가 진행하는 이론 및 실기 중심 강의인 마스터클래스도 진행된다.
또한 컨퍼런스와 함께 국내 특수영상 기업의 전시회 및 비즈미팅도 진행될 예정이다. 26일에는 컨퍼런스 외에 해외 VFX 초청자 대상으로 고양시 VFX 기업 투어도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3D 입체 영상은 최근 영화 <아바타>의 흥행으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며, 중앙정부와 대기업에서도 3D 입체 영상 산업 진출에 나서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 해외 제작 기술의 단순 전달에만 그치지 않고, 국내 VFX 기업의 활성화와 해외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사례 중심으로 소개될 예정이어서 전문가와 학생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