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5일 노후한 공동주택 단지 내 환경개선 사업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하는 공동주택 관리보조금 지원사업에 48개 단지 58개 사업에 보조금 5억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3월 9일 공동주택관리분쟁조정위원회 보조금 심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결정된 사항이다.
이번 보조금 지원 사업 신청은 52개 단지 64개 사업 총사업비 2,478,756천원에 대한 부천시 지원 보조금 1,225,172천원 신청이 접수됐으며 이 중 58개 사업이 심의를 통과했다.
대상사업은 어린이놀이터 보수, 단지 내 도로 및 보도 보수, 보안등 보수, 경로당 보수 등이다.
시는 지원 대상 단지에 대해 각각 개별 통보했으며 부천시 뉴딜정책 추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 대상단지는 3월 중에 공사 착수신고서 제출, 5월 30일까지 공사완료 후 시에 완료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현장 확인 후 6월 15일까지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부천시는 노후 아파트 환경개선을 위해 2007년부터 3년간 42개단지 589 백만원의 공동주택 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 신청하지 못한 단지는 2010년도 하반기에 입주자 대표회의 결의 등 사전 사업계획 확정 후 오는 2011년도 1- 2월에 부천시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