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 노인 복지를 위해 건립된 부천시 노인전문병원 요양원 재가노인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노인복지시설은 25일 부천시가 고령화 시대를 대비, 시민들의 종합적인 노인의료복지 시설건립 욕구에 따라 시 자체 기획과 국내·외 시설 벤치마킹을 통해 설립됐다.
이번 개원식에는 주한 스웨덴 대사, 러시아대사, 국회의원, 경기도지사,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홍건표 부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가족의 영역에만 맡겨져 왔던 치매, 중풍 등 간병과 장기요양 문제는 사회 연대 원리에 따라 국가와 사회가 분담해야 할 시점”이라며 의료혜택이 취약한 어르신들을 우선 이용케 하고 어르신들의 ‘질병치료-요양-상담’ 등 원스톱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 오정구 작동 405번지에 들어선 종합노인복지시설은 4,877㎡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200병상의 노인병원, 100병상의 요양원, 재가노인지원센터를 갖추고 있다.
전문병원, 요양원, 재가노인지원센터가 한 건물에 들어선 것은 부천 노인복지시설이 전국최초이며 관내 다니엘병원이 시로부터 위탁받아 5년간 운영하게 된다.
현재 노인전문병원에 10여명이 입원 치료 중이며, 요양원에 30여명이 요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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