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산하 호순이봉사단(회장 임윤희), 재난구조단(단장 안창선) 남양주시 별내지부는 29일 별내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지킴이 및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2004년 발족한 두 봉사단체는 소외계층 도시락 전달, 방범활동, 지역청결운동 및 거동이 불편하신 노인들의 차량봉사활동 등을 하고 있으며, 특히 관내 아동지킴이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성폭력 피해아동이 73%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피해아동의 연령도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아동안전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사전예방을 위하여 등하교시에 호순이봉사단과 재난구조단은 학교주변과 등하교길목에서 조를 짜서 순찰을 돌며 아동성폭력 방지를 위한 지역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호순이봉사단 임윤희회장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분들이 너무 많아 감사하다. 특히 차량봉사를 하시는 분들이 서울에 있는 병원까지 먼거리를 자주 다니는데 유류비도 본인들이 부담하고 있다.
후원을 받지 않는 단체로 운영하다보니 많은 어려움이 있다. 시에서 작은 지원이라도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항상 수고해주시는 단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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