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희망근로사업 중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저소득층 집수리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13일밝혔다.

저소득층 집수리 사업’은 희망근로 참여자 30여 명이 참가하여 독거노인과 장애인,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인 저소득세대의 집수리를 맡고 있다.

현재 9가구의 집수리를 마쳤으며,오는  6월 30일까지 총 94가구의 집수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저소득층 집수리 사업’에 참가한 희망근로 참여자 30여 명은 도매와 장판교체, 도색 등을 주로 담당하고, 필요시 주방시설 교체와 보일러 수리, 전기시설 점검 등을 함께 추진하며, 전문인력을 별도 고용하여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등 전문업체 리모델링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

집수리를 마친 이욱 <진건읍> 할아버지는 “도배와 장판을 교체한지가 10년이 되어서 교체해야 하지만 비용이 많이 들어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무료로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환한 얼굴로 반겼다.

한편 시 유영수 사회복지과장은 “저소득층 집수리 사업이 남양주시 희망근로 사업의 중점 추진사업인 만큼 계획했던 대로 최선을 다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