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맑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위한 <포천 클린로드(clean-raod)만들기> 시책으로 일정구간 도로(2~3㎞)를 입양관리토록 하는 도로입양사업(Adopt-a-highway)을 추진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도로입양사업 구역은 환경정비 취약지역인 타 시군과의 경계도로가 될 예정이며 도로입양기간은 오는 6월부터 내년 12월(총18개월)까지다. 입양사업 대상은 환경단체, 종교단체, 청소업체, 학교 등 1회 최소 50명 이상 동원이 가능한 자원봉사단체로서 1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도로입양 참여단체는 입양기간동안 연 4회 이상 쓰레기 수거 및 잡초제거, 불법광고물 제거, 가로시설물 정비 등 입양도로를 책임지고 관리하게 되며 시에서는 참여단체 명칭 및 입양길 등이 새겨진 표지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안유진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도로청소 사각지역을 해소하고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본 사업에 많은 단체가 참여하기를 바란다.면서 참여단체에 대해 청소도구 지원 및 재해보험가입, 자원봉사점수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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