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는 17일 오후 5시53분 포천시 신읍동 왕방산에서 산악실종자가 발생하여포천소방서<서장 임정호> 소방력이 총 투입되어 밤샘 수색작업 끝에 실종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요구조자(서정엽 28)씨는 지적장애인 환자로 포천에 있는 한 사회복지시설에서 재활치료 중이었으며, 이날 매주 2회 실시하는 등산반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했다가 실종됐다.
이에 포천소방서는 사고 접수 즉시 119구조대와 구급대 및 내근출동대, 관할 의용소방대 등 소방력 약 100여명을 투입하고 시청 및 경찰력까지 지원받아 밤샘 수색 작업을 펼쳤다.
요구조자의 행방이 불분명한 가운데 왕방산자락이 넓은데다 비가 내리는 등쉽지 않은 구조여건 가운데 밤새워 실시된 수색작업은 18일 아침 7시경 왕방산 밑 깊이울 저수지 부근에서 요구조자를 발견했다.
요구조자는 즉시 인근 포천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결과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보호자<송영심,모>는 악조건에서도 한시도 늦추지 않고 사력을 다해 수색활동을 펼쳐준 소방대원분들게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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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력 총 투입 산악 실종자 안전구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