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면은 6.25참전 미망인 등 저소득층 결연후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관내 기업체들과의 간담회를 25일 군내면사무소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년여 동안 실시해 온 6.25참전미망인 등 저소득층 결연후원사업의 결과보고 및 향후 저소득층 지원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군내면은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기업체와 저소득층가구가 1:1 결연을 맺어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으며 (주)대창기계공업, (주)삼성필름, 서인건설, 알라딘상사, (주)에스케이니트, 예원건설, 코티가구, (주)파텍스 등 총 8개 기업이 매달 일정금액의 기부와 더불어 명절이나 연말에 쌀 지원 등을 통해저소득 가구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김진태 군내면장은 “요즈음 천안함 사태에서 보듯이 국가안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6.25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린 분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번영이 있을 수 있었다”며 관내 6.25참전 미망인을 돕고 있는 참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앞으로도 이웃돕기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면 관계자는 “이 사업은 저소득계층에 경제적으로 지원을 해주고 정서적으로 안정을 도모해주는 후원 사업으로 관내 기업 및 기관단체의 자율적인 기부문화가 확산되어 따스한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사업의 목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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