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일 족여성연구원(원장 정현주, 이하 연구원)이 오는 4일 수원 영화동 LIG 인재니움(201호)에서 제19차 경기가족여성포럼 도 미혼모부자가족 지원을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연구원이 올해 지자체 차원에서는 최초로 지역 내 미혼모부자 가족의 생활실태조사를 토대로 정책적 지원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올도 미혼모부자가족 실태조사 및 지원방안 연구’(연구책임 : 서해정 연구원 연구위원)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위해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도에 등록된 미혼모부자가족 448세대수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이번 포럼을 통해 그 조사의 중간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지난 2007년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Korean Unwed Mothers Support Network, www.kumsn.org)를 설립하여 단체를 이끌고 있는 리차드 보아스(Richard Boas, MD) 박사와 美 버몬트주의 Lund Home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엘렌 퍼나리 사회복지사의 내한에 발맞춰 이들을 초청하여 한국에 미혼모 지원단체를 설립하게 된 배경과 그간의 경험과, 미국의 미혼모 지원정책 및 지역사회 참여 등을 중심으로 한 실제경험을 들려줄 예정이다.(발표원고는 미 버몬트대학 사회정책학 교수, 세릴 미첼 박사가 작성)
토론자로는 도 미혼모시설 거점센터인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의 박영혜 센터장과 미혼모쉼터 ‘고운뜰’의 명은주 원장이 나서 각각 ‘경기도 미혼모 관련 시설의 네트워크 구축방향’과 ‘미혼모가족 아동 발달지원 사업’등에 대한 경험과 혜안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