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출소 경찰관 과로로 인한 사망, 주변을 안타깝게 해....
경기 일산경찰서 풍사파출소 소속 故 이석주 경사는 지난 2일(목) 23:20경 일산동구 탄현동 소재 본인의 자택에서 운명을 달리 했다.
고인은 1993년 순경으로 경찰에 투신, 18년동안 각종 사건 ․ 사고현장에 청춘을 바쳤고, 범인검거 우수실적으로 경찰청장 표창 1회, 지방청장 표창 2회 등 총 20여회 걸친 수상을 하는 등 진정한 경찰관이었다고 한다.
동료경찰관에 따르면 고인은 평소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하여 관내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를 반드시 해결해야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날도 전날 야간근무를 마치고 비번임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지 않고 며칠전 관내에 소재한 은행에서 발생한 절도사건과 관련, 범행현장 주변에서 용의자를 발견하기위해 잠복근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고인의 유족으로는 처 와 유치원에 다니는 6살된 아들을 두고 있어 더욱더 동료 경찰관들의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