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비전센터(소장 오현숙)는 18일 오후 (사)경기중소기업이업종연합회(회장 이창범)와 수원의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여성친화기업 협약식을 가졌다.
여성친화기업 협약이란 모성보호, 고용에서의 양성평등 실현, 여성인력에 대한 적극적 고용을 통한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을 조성했다.
협약을 계기로 연합회는 모성을 보호하고, 채용·승진·임금 등 고용 전반에서 양성평등을 실현하며,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기업이 되도록 관련제도를 도입실시할 방침이다.
도는 협약 기업에 대해 필요 인력을 알선, 여성 화장실 및 휴게실, 수유실 등 환경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1개 기업당 200만원 한도에서 총사업비의 50%까지 지원, 찾아가는 가족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방식의 지원을 통해 경기도내 중소기업의 여성친화적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연합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도 전역의 중소기업에 여성친화 기업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이 갖는 의미가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사업추진기관인 경기도여성비전센터의 오현숙 소장과 (사)경기중소기업이업종연합회 이창범 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소속 회원사 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오 소장은 여성친화기업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일하기 좋은 기업”이라며 앞으로 각종 경제인단체와 차례로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안으로 450여개의 개별 중소기업과 협약체결이 목표”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