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부천산업진흥재단은 관내 기업들의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 15일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3천5백만불(약420억원)의 수출상담 성과를 이루었다.
26일 시가 주최하고 부천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여 고려호텔 내 특별 상담장에서 개최된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유럽, 중동, 동남아 등 11개국 24명의 바이어와 관내 중소기업 70개사가 참여해 전기·전자분야 등 114건의 첨단 제품에 대해 수출 상담을 했다.
첫 번째로 개최된 이번 수출상담회는 제4회 기업사랑 한마당축제 지난14-16일 부천지역 업체와 해외바이어를 1:1로 매칭하여 상담을 펼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또한, 해외바이어가 시청앞 잔디광장에서 펼쳐진 내고장공산품전시판매장’을 관람하는 등 관내기업의 비즈니스도 활성화하고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만찬 시간을 가졌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15일 만찬 환영사를 통해 “멀리 해외에서 온 바이어 여러분과 초청한 기업 간의 유대와 협력으로 상생 발전해나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수출상담회의 결실을 바탕으로 매년 지속적인 좋은 만남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해외바이어를 부천에 초청해준 관내기업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해외에 잘 아는 바이어를 초청하여 부천에 있는 다른 기업들에게 상담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기업 간 융합 및 교류의 장을 창출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부천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수출상담회를 통해 지역 상품의 수출 판로를 확보하고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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