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27-28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공무원과 유관기관 임직원 등 160명을 대상으로 FTA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 지원 등 경제관련 담당 공무원과 유관기관 직원들의 FTA의 체결 동향과 영향 등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도내 기업의 FTA 활용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FTA 체결 동향 및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FTA 타결이 경기도 산업 및 시군별 산업에 미치는 영향’, FTA 발효로 인해 피해 받는 기업을 위한 무역조정지원제도’ 해설 등 구체적 영향 및 활용 사례 중심으로 이루어져 FTA 활용지원 실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는 향후 중국 등과의 FTA 체결에 대비 규제개선과 활용정보 제공을 통한 자동차 등 수혜업종의 혜택 극대화, 축산 등 피해산업의 생산·판로·기술개발로 경쟁력 확보 및 중앙과 연계한 피해보상 추진 노력을 기본 방침으로 설정했다.
도차원의 종합대책을 빠른 시기 안에 수립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시군 공무원과 유관기관 직원, 도내 주력산업과 피해산업 관련자 등 범위를 넓힌 FTA 교육을 통해 FTA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기재부가 추진하는 FTA 활용지원센터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수출 중소기업 교육·상담 및 원산지 증명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이진수 도 투자산업심의관은 FTA는 세계적인 추세로 우리가 그 흐름을 선도해 나가야 하며, 앞으로 중국, 일본 등과의 FTA 확대에 대비하여 각자 업무에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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