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화재현장에서 정신지체장애 여성 구조
수원중부서(서장 이한일)는 3일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가정집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에서 정신지체 장애인 박모(29)씨를 신속한 현장출동 및 발빠른 현장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해 훈훈한 미담사례 전하고 있다.
이날 사건은 3일 오후 1시 50분 화재발생장소 이웃주민 김모(여)씨로 부터 화재발생한 집안에 장애인이 갇혀있으니 구조해달라는 112 신고를 접수하고 장안문지구대 경사 최창현, 순경 이현우 등 2명이 신속히 현장 출동하여 최 경사 등이 사건이 다급함을 느끼고 집안에 들어가려 했느나 현관문이 잠겨있어 화장실 창문을 뜯고 집안으로 들어가 집안에 울부짖고 있던 박모(29)씨를 발견하고, 들어온 화장실 창문으로 탈출하려 했으나 박씨가 두려움을 느껴 안에서 열지못하게 시정되어 있는 현관문을 수차례 발로차 문을 부수고 박씨를 구조하여 시민들에게 훈훈한 미담사례를 되고 있다.
최 경사와 이 순경은 해야할 일을 한 것 뿐인데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부끄럽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박씨와 박씨의 아버지가 사회의 관심과 도움을 받아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랄뿐이다”라며 우리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박씨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몇 개월전 부터 단전된 상태로 아버지와 함께 촛불을 켜고 생활하던 중 아버지가 일을 나간사이에 안방에 켜놓은 촛불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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