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재능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할 청년단원을 모집한다.

도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대한민국사회봉사단 KoreaHands의 시범기관으로 선정되어 이에 참여할 청년봉사단원 250명(전일제 50명, 시간제 200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봉사자의 재능 나눔을 통해 국가적으로 중요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봉사자의 경력 개발 및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국가사회봉사 모델로, 민관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일정기간 의무적으로 봉사한 후 경력인정, 장학금 지급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것이 기존 봉사활동과의 차이점이다.

참여자들은 6월 23일 발대식 이후 6개월간 팀 단위로 지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게 되며, 전일제 봉사단원은 주 40시간 시간제 봉사단원은 주 10시간 활동을 하게 된다.

주요 봉사활동 지역은 수원·용인·안산 등이며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에 대한 학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정서서비스를 주로 지원한다.

6개월간 성실하게 봉사한 참여자는 봉사활동 인증서 및 장학금 지급 또는 해외봉사활동 기회도 주어진다.

또 참여자에게는 팀별 활동비(팀당 6개월간 최대 100만원), 전일제 단원활동비(월 20만원)를 지원하고, 그 외 리더십 교육 등의 다양한 교육기회를 부여한다.우수 봉사팀은 연말에 포상한다.

봉사단원 모집 대상자는 경기도에 주소지가 있거나 각 경기도 소재 대학(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만 18세~30세 청년으로, 개인 또는 5명 이상의 팀을 모집한다.

특히, 저소득 청년층의 기회 확대를 위해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층청년에 대해서는 심사시 가점을 부여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팀은 대한민국사회봉사단 Korea Hands 홈페이지(www.koreahands.org)에 접속하여 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 경기도지원단에 메일(kohandsgg@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