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 방문보건센터는 지난 18일 센터에 등록 중인 재가 장애인 35명과 함께 가평의 아침고요 수목원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그동안 경제적 여건과 신체적 불편으로 외출할 기회가 적었던 장애우들이 방문보건센터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모처럼 즐거운 외출의 기회를 가졌다.
한창 봄꽃이 만발한 수목원 정원을 관람하며 함박웃음 짓는 장애우들은 그늘지고 소외되었던 마음을 풀고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 체험과 향긋한 허브식물 화분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자연을 몸으로 느끼며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장애우들과 함께한 센터 직원들은 장애우들과 함께하면서 그들의 어려움을 좀더 이해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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