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 상수도사업소는 8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전국 먹는물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 정기 측정분석 숙련도시험에서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숙련도시험은 먹는물 분야 14개 항목과 미생물 분야 3개 항목, 수질 분야 3개 항목의 총 20개 항목으로 실시되는데 수원시는 20개 항목 모두에서 환산점수 100점인 ‘만족’으로 평가됐다.
지난해에 환산점수 100점으로 적합기관 판정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해서 이룬 성과이며, ‘환경기술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24조 2항에 따라 측정.분석 능력이 우수한 기관임을 입증했다.
시 상수도사업소는 검증된 수질검사능력을 바탕으로 수돗물 생산원수에 대한 수질검사와 수돗물 생산에서 공급까지 정수장 및 가정수도꼭지 117개소에서 먹는물 수질기준 58개항목과 법정감시항목 및 자체감시항목 등 130개항목 전 과정에 대한 철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수원시 먹는물 검사기관은 지하수, 약수, 수영장수, 목욕장수, 저수조 등에 대한 수질검사업무도 수행하고 있어 소정의 수수료를 내고 수질검사를 의뢰하면 정확한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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