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는 7월 한달간 인터넷방송 운영에 관한 시민의견을 듣기 위해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4일 시 홈페이지와 인터넷 신문·방송 홈페이지 그리고 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은 누구나 설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31일까지는 구청과 동 주민센터에서 서면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원시 인터넷 방송 운영 틀을 재정립하고 시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시민이 원하는 콘텐츠 개발과 기능 강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방송 운영상의 불합리한 부분은 즉시 개선 또는 보완하고 인터넷 방송 이용률 제고를 통한 쌍방향 시정홍보 강화에 주력하여 110만 수원시민의 알권리를 실현하고 수원시 주요 시정시책에 대한 시민 참여의 길을 열어 시민들에게 좀더 친숙하게 다가갈 전망이다.
시 인터넷방송인 수원iTV(tv.suwon.ne.kr)는 주요시정을 방송뉴스로 제작 방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포츠, 시사 교양, 오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마음껏 들을 수 있는 음악방송도 운영하고 있다. 또 각종 행사와 음악회 등을 인터넷 생방송으로 방영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도 생생한 화면으로 접할 수 있으며, 시민이 직접 제작한 UCC도 방영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들을 제공하고 있다.
김교선 시 정책홍보담당관은 인터넷방송을 통해 시민에게 다가가는 열린 시정과 감동 행정을 펼침으로써 신뢰받는 투명한 시정운영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인터넷방송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즐겨찾기가 되도록 운영의 묘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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