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친절함을 높이고 고객감동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민원친절 매뉴얼 책자를 제작해 오는 19일부터 각 민원담당 공무원들에게 배부한다.
민원친절 매뉴얼 ‘어려운 민원 이렇게 응대하세요’는 민원처리 기본자세, 전화친절 응대요령, 고객응대 자세, 서비스 화법, 친절명언 등 공무원들이 민원인을 대할 때 항상 친절한 언행으로 민원서비스를 실천할 수 있는 응대요령을 담았다.
또 민원담당 공무원 스스로 친절 정도를 체크할 수 있도록 친절마인드 체크리스트와 대화예절 체크리스트를 수록했다. 악성·고질민원에 슬기롭게 응대하기 위한 악성 고질민원의 전화응대 요령과 방문응대 요령도 포함했다.
도는 이 매뉴얼을 300부 제작해 언제나민원실을 비롯해 민원처리 부서 모든 직원과 시군 민원실에 배부할 계획이다.
오현숙 민원실장은 민원담당 공무원은 말씨, 태도에 따라 행정기관의 평판이 결정되는 행정기관의 얼굴”이라며 “도의 민원담당 공무원들은 항상 밝은 표정과 겸손한 마음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에서 유일하게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있는 도 언제나민원실은 여권 발급 등을 위해 서울, 인천 등 타지방 주민들의 이용도 잦은 것으로 유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