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의장 강장봉)는 30일 민간전문가 3명 등 총 9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연구단체 2차 심의회의를 열어 김상욱 의원등이 신청한 6개연구단체에 대해 승인했다.
2008년 전국자치단체의회 가운데 최초로 연구단체를 구성해 활발한 활동을 벌여 온 수원시의회는 그동안 매년 4-5개의 연구단체를 구성운영함으로써 지방의원으로서 전문성을 높이고 공부하는 의회 이미지를 높여 왔으며 매년 활동분야를 넓히고 있다.
의원연구단체는 5명이상의 의원이 참여해 구성하고 1인당 2개이내의 연구단체만 가능하다. 제9대의회 2년차에 활동하게 될 연구단체는 김상욱의원 등 8명의 의원이 참여한 시 주민참여예산제 연구단체 시민의 의료비 감소와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방안을 연구할 이대영의원이 대표인 시 문화체육 연구단체 조명자 의원이 대표인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적공원 연구단체 도시재생사업의 공공관리제 적용방안 연구를 위한 김명욱 의원이 대표의원인 도시환경 연구단체’, 공동주택의 효율적 에너지관리 방안연구를 위한 백종헌 의원의 ‘공동주택관리 운영개선연구단체 수원예술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게 될 전애리 의원의 ‘수원시 예술공간 연구포럼’ 등 6개 단체다.
시의회는 또 내일부터 7일간의 일정으로 제284회 임시회를 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염태영 수원시장이 제출한 수원시금연지역지정에관한조례안’과 수원시식생활교육지원조례안‘ 등 의원이 직접발의한 9건을 심사할 예정이며 각 상임위원회별로 주요시설에 대한 현장방문도 실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1,2차 본회의는 박정란 의원 등 33명의 의원이 제안한 일본군 위원부 문제해결을 위한 결의문’과 비행특위 위원장으로 활동중인 박장원의원이 대표로 제안한 군소음특별법 제정에 따른 수원비행장 소음피해조사 공정성확보 촉구 건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시의회 강장봉의장은 시의회 34명의 의원 여러분 모두 여야구분없이 시민을 위한 봉사의 정신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전문성 확보를 위한 연구단체활동과 의정연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 의원발의 조례안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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