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는 24일 3/4분기 최고의 친절공무원으로 권선구 보건소에 근무하며 병.의원 개설신고와 행정처분 업무를 수행하는 조성희(간호7급) 주무관이 선정했다.
시는 7- 9월까지 그린카드를 받은 6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6일까지 e-수원뉴스(수원시 홍보 포털)를 통해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다.
일반 시민도 참여가 가능한 온라인 투표에는 총 20,481명이 참여했으며, “짜증나기 쉬운 무더운 날씨에 의료기관과 법인 업무로 보건소를 찾았는데, 조성희씨가 민원인에게 환하게 웃으며 맞이해주는 인상에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다”라는 추천글을 받은 조 주무관이 9,267표를 얻어 친절왕으로 선발됐다
시는 선발된 친절왕 공무원은 11월 월례조회 시 시상하고, 불친절 등의 사유로 옐로우카드를 받은 직원들은 민원인에 대한 응대 요령을 포함한 자체 특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박흥식 자치행정과장은 매분기 사이버 투표를 실시하고 있는 친절왕 선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시 모든 공직자들에게 친절바이러스가 퍼져 수원시를 방문하는 모든 민원인에게 기분 좋고 시원한 하루를 선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2012년부터 전화응대 우수 공무원과 그린-옐로우카드 운영에 따른 친절왕 선발 공무원은 소정의 실적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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