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동아시아 건축도면의 역사와 특징
수원시 수원화성박물관은 27일 박물관 강당에서 동아시아 건축도면의 역사와 특징 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 번 학술대회는 수원화성박물관에서 내년 1월 1일까지 전시하는 특별기획전 우리나라 고건축 관련 도면전시회와 연계해 추진했다.
한동수 한양대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강연과, 한 중 일 3개국의 주제발표, 종합토론을 열었다.
김동현 전 한국전통문화학교 석좌교수는 한국 건축연구 및 보수 110년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통해 건축연구의 성과를 점검하기도 했다.
이어 한 중 일 주제 발표자가 각국의 건축도면 역사와 특징을 발표하고 박경립 강원대 교수의 사회로 건축학계 전문가들은 자유토론을 가졌다.
이달호 수원화성박물관장은 한국을 비롯하여 중국과 일본의 고건축도면에 대한 구체적인 상황을 소개하고 서로의 특징을 비교해 봄으로써 동아시아 고건축도면의 세계를 조명해 보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우리나라는 현존하는 고건축도면이 많지 않고 체계적인 정리와 연구가 이제 막 시작되는 실정”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건축도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존과 활용 등 관련 연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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