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23일 저녁 시청에서 가족사랑 수제초콜릿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찾아가는 공공기관 가족사랑의 날 사업으로 가족 행복을 만난다라는 주제로 공무원 가족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가족사랑의 날은 바쁜 주중에 매주 수요일 하루라도 가족과 함께하자는 실천운동으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작은 실천이 가족사랑의 첫걸음이 된다는 의미에서 시작됐다.

행사에 참여한 공무원은 “아이가 엄마 회사를 늘 궁금해 했는데, 근무지에서 아이와 함께 행사에 참여해 더욱 의미가 있었고, 체험 전 오카리나 연주가 유난히 따뜻했다”며 “이 날 행사로 마음속에 행복에너지가 가득 충전됐다”고 말했다.

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매월 셋째주 수요일 센터에서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가족사랑의 날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가족 통합을 지원하는 가족교육․문화․상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지정협약에 이어 2011 가족친화 기업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