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인식개선과 고용촉진을 위한 제28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고양시 재활스포츠센터에서 시상식 및 폐막식(오전 11시)을 갖는다.
열띤 경합 속에 치러진 제28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는 총 33개 종목에 300여명의 장애인이 참가해 장애 극복과 함께 그 동안 연마해 온 기량을 선보였다. CNC 선반 등 직종별 참가자들은 평균 8시간에 이르는 경기시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창의력을 기반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만들었다.
한국이 5회 연속 종합우승한 2011 서울 국제장애인올림픽에서 입증됐듯이 국내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 받고 있다. 대회 입상자와 참가선수들은 높은 수준의 기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의 목표는 세계 최고의 기능올림픽 메달이다.
정규직종 입상자는 금메달 700만원, 은메달 500만원, 동메달 300만원, 장려상 15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이날 시상식을 겸한 폐회식에서 이기권 고용노동부차관은 “신념과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여 훌륭한 전문기능인이 되어 소망하는 꿈을 이루길 바라며 정부도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격려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성규 이사장은 지난 3일 동안 최선을 다해주신 장애인 선수들과 가족들에게 감사드리며 세계 최고의 기능인으로 더 큰 도전을 계속할 여러분들께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