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오는 5일부터 2012년도 수원안전학교를 공개모집한다.
안전학교는 학교 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율 감소를 위한 것이다. 시는 학교가 필요로 하는 안전사업을 지원하여 어린이 안전망을 확충하고 학교 안전 증진을 위해 매년 새롭게 안전학교를 선정하고 있다.
안전학교로 선정될 경우 안전학교 조성을 위한 시설 개선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예산을 시에서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선정 학교별로 최대 1천5백만원이며, 신청금액 내에서 심사를 통해 조정된다.
안전학교가 추진할 수 있는 세부적인 사업은 교내 활동에 위험이 있는 각종 시설물 정비사업, 어린이 안전 생활습관 정착을 위한 행태 개선사업, 교내 소규모 안전 체험학습장 운영사업, 안전 네트워크 구성 및 운영 사업, 기타 어린이 안전을 위한 캠페인 및 홍보사업 등이다.
신청 대상은 수원시 관내 82개 초등학교이며, 오는 5일부터 20일까지 신청서 1부와 사업계획서 1부를 작성하여 접수처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다만 2011 한전학교로 선정된 4개교는 이번 공모에서 제외된다.
시는 신청학교를 대상으로 행정, 교육, 시설, 예산, 기관장 관심도의 5개 분야 13개 세부 항목에 대한 심사를 실시한다. 구별 최고 득점학교 1개교씩 총 4개 안전학교를 선정하여 오는 27일 시 홈페이지(www.safesuwon.or.kr) 및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정하고 전문성 있는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 안전 전문가와 관련기관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였다”며, “수원안전학교 사업을 통해 안전도시 수원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문의는 시 보건정책담당관 건강도시팀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