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는 6일 국회 헌정기념관서 수도권 규제완화 대응 토론회에 참석한 후 예결소위 위원들과 기재부 관계공무원을 만나 도청이전 신축비 등 현안사업 예산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증액 심의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특히, 예결특위 정갑윤 위원장, 한나라당 장윤석 간사, 민주당 강기정 간사, 자유선진당 임영호 계수조정소위 위원 등을 만나 도청사 신축비와 도청이전(내포)신도시 진입도로’, ‘당진-천안 고속도로 평택-부여 고속도로 보령-청양 국도 확포장 등 도의 주요 현안사업이 예결특위에서 증액 심의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기재부 김동연 예산실장을 만나 도청사 신축비의 지원 기준 확대와 증액의 타당성에 대하여 설명하고 예산 심의 과정에서 도청사 신축비 요구액 전액 반영 등 주요 현안사업의 증액에 동의하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지난 5일에는 권희태 행정부지사가 국회를 방문하여 정갑윤 예결특위 위원장과 장윤석·강기정 특위 간사, 자유선진당 임영호 위원 등 예결소위 위원과 기재부 김규옥 예산총괄심의관을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의 정부예산 증액 지원을 요청했다.
도는 안 지사를 비롯한 주요 간부들이 국회 예산심의가 끝날 때까지 지역 출신 국회의원, 정부 관계관들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예결특위 예산심사 일정에 따라 각당 원내대표, 정책위 의장, 예결특위 간사 및 위원들을 수시로 방문해 정부예산 증액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