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첨단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성중인 고색동 수원산업3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분양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실수요자 맞춤형으로 유치업종의 재배치, 면적조정, 출장상담을 통한 문제 해결 등 적극적인 분양 활동에 따른 결과로 평가했다.

수원산업3단지는 2010년 3월 기반조성공사를 시작해 오는 2013년 3월 공사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올해 9월경부터 분양을 받은 96개 업체들이 산업단지 내 건축물을 지을 수 있도록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업체들이 입주를 시작하게 되면 기존 수원산업1, 2단지와 더불어 첨단업종의 기술 집적화를 바탕으로 120여개 업체 7천800여명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동은 공영개발과장은 “산업시설용지 분양을 완료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지원시설용지 분양을 위해서도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는 오는 1월부터 수원산업3단지 지원시설용지 12필지 5만㎡에 대한 분양신청을 접수한다. 근린생활시설, 물류센터, 주차장 용지는 실수요자에게 분양하고 주민센터, 어린이집, 파출소, 소방서와 같은 공공시설은 관련 공공기관에게 분양해 입주기업체의 산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