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시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의 자립, 재활의 꿈을 심어주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제32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염태영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시민 등 2,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행사인 기념식은 51사단 군악대의 축하공연, 국민의례, 장애인인권헌장 낭독, 장애인합창단 공연, 수원시 리더스 좌식배구단 창단식 등이 실시되고, 장애 극복을 위해 노력한 모범장애인과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등 30명에 대한 감사패도 수여됐다.
기념식에 이어 2부는 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15명의 참가자들이 함께한 제9회 수원시 장애인 가요제가 열려 흥겨운 무대가 연출됐다.
오성석 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장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궂은 날씨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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