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4일 오후 3시 도청 건설기술심의실에서 FTA활용 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도 관세청 중소기업청 등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무역협회 등 유관기관 및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등 지역경제단체들의 FTA 활용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 및 협조 사항 공유를 통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열렸다.
지난해 우리나라 대외의존도는 97%이며, 도 역시 2010 현재 지역내총생산(GRDP) 대비 교역비중이 85%로 교역이 일자리 창출 등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증대되고 있다.
더욱이, EU 및 미국과의 FTA 발효로 인한 관세혜택 등을 활용하여 수출 증대와 고용 창출이 시급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 참석기관들은 추진 중인 설명회와 교육 및 컨설팅 등 FTA 활용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사업 성과를 높이기 위해 전문 인력 및 프로그램과 함께 활용도 우수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미국 등 FTA 체결국 시장 개척을 위해 시장동향 정보 공유 및 통상촉진단해외전시회 참여 프로그램 등의 효과성 증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전성태 도 경제투자실장은 “FTA 활용 사업이 도 이외에도 관세청 등 여러 기관이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성과 증대를 위해 기관간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협의서 나온 의견을 참고하여 기업들이 FTA로 인해 관세혜택 등을 차질없이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보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앞으로도 도는 정기적인 협의회 운영 등을 통해 관련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기업들이 FTA를 활용하여 수출 시장을 개척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