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국토해양부로부터 인가받은 화도-잠실역간 광역급행버스(M2316)가 오는 8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이번에 운행되는 광역급행버스는 사업자로 선정된 경기고속에서 버스 10대를 투입하여 오전 5시 20부터 밤 11시 50분까지 15분-25분 간격으로 하루 70회 운행하며, 운행시간은 55-65분가량 소요될 예정이고, 요금은 직행 좌석버스와 동일한 2,000원(현금2,100원)이다.
운행 구간은 화도읍 차산리 차고지를 출발해 이안청구아파트(차산리) 신명아파트(창현리) 마석역 마석중흥아파트 쉼터휴게소 천마산휴게소 등 6개 정류소와 수석-호평 민자도로를 거쳐 잠실역까지 운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M버스 운행으로 서울로 출ㆍ퇴근 하는 시민의 출퇴근 혼잡 해소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고, 향후 수요 증가시 증차 방안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역급행버스는 국토부가 신설한 교통시스템으로 'M(Metropolitan)-Bus'라고도 불리며 이동시간을 줄이기 위해 기·종점으로부터 각각 7.5㎞이내에 정류장을 최대 6곳씩만 둬 수도권 주요 거점과 서울 도심을 빠르게 연결할 수 있으며, 국토부가 직접 노선을 선정하고 사업자를 모집, 운영하는 것으로 2008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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