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일 민선4기 도정의 출범에 앞서 경기도는 지난 민선3기 기간 중 경기도 도서관 인프라의 변화와 성장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를 발표했다.
경기도가 발표한 주요 성과지표에 의하면, 2003년 이후 도서관 건립에 2,153억원을 투자 34개 도서관이 개관 92개의 도서관이 운영 중에 있고 52개관이 건립추진 중에 있으며, 524억원을 투자한 도서관 자료 확충사업의 결과 1,000만권 자료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경기도의 도서관에 대한 집중 투자는 2002년 연간 도민 1인당 1.94권의 자료와 2.22회의 도서관 이용 회수가 2005년에는 4.27권의 자료 이용과 3.38회의 도서관 이용 실적으로 향상됐다.
또한, 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한 경기도민도 2002년 9.38%에서 2006년 5월말 현재 18.54%인 1,999천명으로 2배 이상 신장됐다.
전국 도서관 인프라 규모에서도 6월 현재 539개의 도서관 중 16.5%인 89개 공공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고, 도서관 자료의 20.2%를 경기도에서 운용하고 있어 도서관 정책의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281억원을 투자한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도 2002년 대비 368개 도서관이 설치되고 학생 1인당 장서율도 4.67권에서 8.66권으로 크게 늘어나 학생들의 창의력 개발과 학습 지원 효과를 보고 있다.
민선4기 출범을 앞둔 경기도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라도 쉽게 책과 정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정보복지를 실현하고자 도민의 생활권역 마다 중·소규모의 도서관을 확충하여 도민 8만 명당 1개관 운영과 도민 1인당 도서관 자료 1.2권 이상 확충을 위해 지속적인 육성을 해 나갈 계획이다.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도서관 프로젝트를 2007년부터 실시, 지식정보 격차 해소에 도서관이 앞장선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