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김문수 지사)와 경기평생교육진흥원(이성 원장)이 도내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3일 도내 가톨릭대학교, 경기대학교, 단국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등 5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도와 경기평생교육진흥원, 5개 대학이 함께 진행하는 창의인성 교육인 사고 뭉치 고등어 프로그램의 행정적·재정적인 지원을 담당하고, 각 대학들은 교육 장소 및 창의·인성교육 오프라인 프로그램, 강사진을 제공하게 된다.
경기평생교육진흥원(경기창조학교)은 기존 뭉치 고등어’ 프로그램을 대학 맞춤형으로 수정·보완하여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에 따라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각 대학별로 개발 운영하기로 했다.
참가학생은 경기평생교육진흥원(경기창조학교) 홈페이지(www.K-changeo.org)의 온라인 강의 학습 및 성찰일지 제출 후, 각 대학별 오프라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각 대학들은 인문학, 예술, 과학 등을 주제로 창의적 사고기법과 문제해결방법, 팀 프로젝트를 통한 의사소통 및 협업능력, 공동체 게임을 통한 공동체 의식 및 배려 등 인성과 창의성을 함양할 수 있는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프로그램을 충실히 수행한 학생에게는 각 대학별로 수료증을 수여한다.
오는 26-28일까지 3일간 치러지는 단국대학교 뭉치 고등어’를 시작으로, 7월 27-29일까지 성균관대학교, 7월 31일-8월 1일까지 가톨릭대학교 8월 4일 경기대학교 순으로 프로그램이 시행 될 예정이며,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차후 시행될 예정이다. 참가학생은 도내 고교생을 대상이며, 각 대학 입학사정관실(팀)에서 100명씩 총 500명을 선정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경기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글로벌 경쟁시대의 인재전쟁을 대비해 창의적이고 공동체 의식을 갖춘 21세기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차후 더 많은 국내 및 해외 대학과 업무협력을 체결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개발 및 운영할 계획”이라며 “도와 평생교육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교교생의 잠재된 창의성 개발과 인성함양에 따라 경기도의 경쟁력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인재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와 경기평생교육진흥원은 학교 밖 창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예정이며, 도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창의적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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