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장 김만수)는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부천형 사회적기업을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다.
부천형 사회적기업에 지원하기 위해 일정한 조직형태를 갖추고 취약계층 대상 일자리제공 또는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며 유급근로자를 고용하여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이나 단체이어야 한다. 시는 현장실사 및 부천시 사회적기업 육성지원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8월중 부천형 사회적기업을 지정할 예정이다.
부천형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최장 2년간 창업 인프라 구축 및 사업개발에 필요한 사업비 외에 경영, 법률, 회계 등 전문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시에서 개최하는 사회적기업 한마당 등 전시회 및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는 등 각종 혜택을 제공 받고, 2014년도 마을기업 및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현재 10개의 부천형사회적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중 5개 기업은 지난 4월에 새로 지정을 받은 기업이다. 이와 별도로 ㈜나눔과돌봄 등 8개의 사회적기업과 ㈜에이블파인아트 등 10개의 예비사회적기업, ㈜도실 등 7개의 마을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사회적기업의 유형별, 성장 단계별 지원방안을 세부적으로 마련하여 지원할 예정이다”라며,“이를 위해 지역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현재 운영되고 있는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와는 별도로 정책실무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사회적기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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