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여성복지시설과 정신보건센터는 25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서 보건.복지사업의 상호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관내 여성일시보호시설에 거주하는 아동.여성들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응을 위한 상담 치료 등의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지역 내 관련단체들과 연계 서비스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하고 가족생활의 안정과 조기자립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정신보건센터(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센터, 수원시 정신보건센터, 수원시 자살예방센터)는 관내 여성복지시설(카톨릭여성의 집, 고운뜰, 수원여성의 쉼터) 거주자들의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에 대해 맞춤형 서비스 전달 체계를 구축해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와 정신건강에 관한 전문적인 교육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의료 서비스 정보 제공과 수원시 보건소의 무료 건강검진과 청소년 흡연 예방사업, 여성정책과의 아동.여성보호를 위한 사회적 안전망 확충과 가족기능강화 프로그램을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최희순 시 복지여성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가족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가족의 안정과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