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및 광역상수도 한국수자원공사(5단계 라인)에서 공급하는 수돗물에서 약간의 흙 냄새가 발생하고 있다.
10일 시는 최근 폭염 등으로 수온상승의 영향으로 팔당 원수에서 조류개체수의 증가로 인한 냄새가 발생하였기 때문이며, 이․취미 제거제인 활성탄을 투입하여 처리중이고 기상 및 조류 상황에 따라 냄새가 지속될 수 있다 수돗물에서 냄새가 난다고 하더라고 건강상에는 영향이 없다.
냄새 발생원인 및 인체 위해성
이번 수돗물의 냄새의 원인은 상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팔당원수 상류 북한강 수계에서 최근 폭염 등으로 수온상승의 영향으로 조류에 의한 지오스민(geosmin) 성분(흙 또는 뻘 냄새) 분비로 발생했다.
시는 이러한 물질은 아주 미량인 10ng/L(ppt, 1조분의 10) 정도에서도 냄새가 감지되는데, 상수원수 중에 이들이 존재하여 기존 처리공정으로 충분히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냄새가 발생한다. 이러한 물질은 인체에 무해한 것이라고 밝혔다.
공고는 수자원공사 및 수원시 상수도사업소서 알리고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시 상수도사업소 담당 정경화(228-4876, 228-4874) 및 수자원공사(723-6087) 에게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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