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무한돌봄센터는 판타지아 봉사회, 원종종합사회복지관, 경기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 신흥동주민센터와 함께 지난 1-2일 이틀에 걸쳐 오정구 신흥동 독거노인 가구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가구는 천장 및 벽은 습기와 곰팡이로 대부분의 벽지가 소실되었고, 심한 악취와 전염병을 옮길 수 있는 벌레들이 서식하고 있다. 또한 온 집안에는 어르신이 모아둔 쓰레기 더미로 가득하여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다.
이에 시무한돌봄센터는 지난달 26일 솔루션위원회를 개최해 이 가구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고 자원봉사자를 확보했다.
첫날엔 판타지아 봉사회, 원종종합사회복지관, 신흥동주민센터의 협력으로 대청소 및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둘째 날엔 경기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에서 도배, 장판, 씽크대 교체 작업을 하여 열악했던 주거환경이 새로운 보금자리로 탈바꿈하게 됐다.
이번 서비스 대상가구는 지난 6월 25일에 이웃주민으로부터 의뢰를 받은 부천시무한돌봄센터 사례이며, 앞으로도 지역서비스와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위기상황을 해결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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