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생태교통페스티벌2013 홍보부서가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걸어서 미래로-생태교통페스티벌2013 수원’를 주제로 생태교통페스티벌,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등을 중심으로 시의 전시관을 WCC 총회 전시관내에 설치해 수원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11일 전시관을 찾아 관람객들에게 적극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들도 홍보부서를 운영중인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세계자연보전총회 기간 동안 각국 정부와 NGO, 미NASA, 한국의 환경관련기관 및 지방정부 등 150여개의 홍보부서를 운영 중에 있다. 전시관에는 방문객의 대부분이 자연보전연맹(IUCN) 회원 국가와 NGO, 학자, 기업인 등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6일 WCC개막이후 수원시 홍보전시관을 찾은 관람객은 5천여명에 이르고 있다. 하루 평균 600여명이 전시관을 찾고 있는 셈이다.
미국IUCN 생물종다양성 보호담당관인 이카테린 카카바즈(Ekaterine Kakabadze)는 “생태교통을 실생활에 적용한다는 개념이 획기적”이라며 “좋은 성과를 만들어 생태교통 생활과 정책의 변화로 이어져 세계각국에 널리 전파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하와이 세계자연보전총회 유치위원회의 책임자인 스티븐 리(Steven Lee)씨는 “주민들의 동의를 구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지만 세계최초의 생태교통 실험을 관심있게 지켜보겠다”며 “일정이 허락하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함께 둘러보고 싶다”고 말했다.
시 홍보부서에서는 생태교통페스티벌 안내 책자와 엽서, 그리고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소개하는 영어, 일어, 중국어 관광지도를 나눠주고 있으며, 관람객들은 생태교통페스티벌 홍보동영상을 화면을 통해 생생히 감상, 호평을 주고 있다.
또 생태교통 서포터즈 사진 이벤트도 인기다. 포토존 앞에서 IEcomobility I생태교통 나는 생태교통페스티벌 2013 수원을 응원합니다’ 등 5개의 응원 메시지를 들면 즉석에서 사진을 찍어주고 있다.
특히, 걷기 자전거 버스 등 생태교통을 형상화한 에코 주사위 던지기 게임은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전시관에서 가장 인기있는 이벤트다. 오전11시, 오후2시, 오후 4시 각각 열리는 에코주사위 게임은 다른 홍보부서 운영요원까지 줄서서 참여할 정도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참여한 관람객들에게는 에코손수건과 기념품을 제공해 즐거움을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생태교통페스티벌 뿐만 아니라 세계문화유산 화성을 적극 소개함으로써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에게 수원시의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판단해 적극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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