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통시장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한가위를 맞아 각종 행사를 펼친다.
25일 도내 31개 시장은 추석 전까지 특가판매, 할인행사, 공연, 송편 빚기 등 다양한 고객맞이 행사를 준비하고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주요 행사는 부천 역곡북부시장은 오는 30일까지 태양초 마른고추와 고춧가루를 1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지난 23일에는 전통시장 큰 장날 행사를 개최하고 주민 송편 빚기 행사와 부천시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록밴드와 상인 기타 동호회 공연행사를 가졌다. 부천 원종종합시장은 오는 10월 12일까지 노래자랑과 경품행사 및 쿠폰행사를 개최하며 원미부흥시장은 추석전날까지 64개 점포가 동시 할인판매를 한다.
평택 송북시장은 10월 10일까지 한가위 경품대축제 행사를 갖고 세탁기, 자전거, 온누리상품권 등 각종 경품을 제공하며 평택 서정리시장은 28일까지 전 품목 할인판매 행사를 갖는다. 연천 전곡재래시장은 29일까지 농축수산물을 5%-50%까지 할인 판매하며 27일 경기문화의 전당 팝스앙상블 공연단을 초청, 찾아가는 전통시장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밖에 고양 능곡시장에서는 주민노래자랑과 초청가수 공연 행사를 갖고 동두천 큰 시장에서는 25일 노래자랑과 특가판매 행사를 펼친다.
도 경제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추석 명절 행사가 주민들이 전통시장에서값싼 물건도 구매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SSM과 대형마트 사이에서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활력을 찾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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