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는 8일 최근 아동을 위한 성폭력 예방 애니메이션 CD를 제작해 배부했다.

애니메이션 CD의 제작은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관내 아동을 성범죄로부터 보호하고 그들의 위기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함이다.

CD는 특히 문자해독에 약한 미취학 아동들에게도 시청각 교육을 통해 성폭력 예방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플래시 형식으로 제작, 10가지 위기상황별로 대처요령을 제시했다.

시는 애니메이션 CD는 각 시립어린이집 및 보육시설과 아동복지시설에 배부했으며, 더불어 여성 및 시민을 위해 피해자에 대한 지원 및 성범죄자에 대한 처벌사례 등을 담은 리플렛도 함께 배부했다..

최희순 시 복지여성국장은 애니메이션 CD와 리플렛의 보급이 아동과 여성의 권익보호에 기여해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