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31일 판교테크노밸리 글로벌 R&D센터에서 함께하는 R&D, 행복한 도를 주제로 2012 도 산학연 R&D 성과박람회를 개최했다.
도,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산학연경기지역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지원하는 13개 분야 R&D 사업단이 참가하여 150여종의 우수제품을 전시하고 성과를 공유한다.
그간 도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R&D 투자를 이어왔으며 특히 경기도기술개발사업의 경우 53.1%의 높은 사업화 성공률을 보이며 지난 2년간 성과분석 결과 총796억원의 매출 발생, 총595명의 신규 고용 창출, 218건의 특허 확보, 과제 수행 후 22% 기술 수준 향상 등 우수한 성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도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세계적 기술로 성공한 대표사례
김포 아하정보통신은 100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4포인트 동시 인식 82인치 LCD 전자칠판 개발로 印泥와 172억 독점계약 했다.
용인 엠피에스코리아는 570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전기자동차용 In-wheel 모터 드라이브 시스템 개발로 美와 160억 규모 생산계약 체결했다.
특히, 이날 박람회는 기업인을 위한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 ‘특허기술사업화·투자설명회’ 등 다양한 사업설명회를 비롯해 카카오톡 커뮤니케이션 이석우 대표와 CJ 제일제당 이정일 상무의 초청강연, 방송인 전현무 씨가 진행한 지식나눔콘서트’ 등이 진행돼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김문수 지사는 이번 박람회는 도의 우수 R&D 성과물이 한 자리에 모였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박람회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도 도내 기업인들의 R&D 투자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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