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선포 이후 각종 폐기물 처리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대학교수, 공공 기관 연구위원, 현장 엔지니어 등 전문가 9명을 생활폐기물 처리기술 자문단으로 위촉하여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에 적극 나선다.
도는 2일 오후 2시부터 도청 국제회의실에서 생활폐기물 처리기술 자문단 위촉식 및 간담회를 열어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경기도 폐기물 정책과 폐기물 처리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도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23개소, 매립시설 9개소,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23개소, 재활용 선별장 35개소의 폐기물 처리시설을 운영 중에 있으며 전문가 자문을 통해 신기술 도입, 효율적인 운영, 선진화된 처리기술 적용을 통해 안정적인 쓰레기 처리와 예산절감 등 추진 중인 사업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촉식을 마친 후 간담회에서는 소각 신기술의 바람직한 도입방안과 효율적인 소각시설 운영, 경기도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시책 발전 방향, 음식물쓰레기 폐수 해양투기 금지에 따른 대책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제언과 의견을 나눈다.
도는 자문회의를 연 2회 이상 또는 상시화 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자문위원들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쓰레기 없는 깨끗한 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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