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윤화섭 의장 및 강석오 부의장은 지난 2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원 855명과 227개 시․군․자치구의회 의원 2,878명 등 3,800여명의 전국 지방자치단체 의원들이 참여하는「지방분권촉진 전국 광역․기초의회 의원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사진>회의에 참석한 경기도의회 강석호 부의장
지방분권촉진 전국 광역․기초의회 의원 결의대회」는 전국시 도의회의장협의회와 전국 시 군 구 기초의회의장협의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지방의회의 독립성을 저해하는 독소조항의 개정을 촉구하는 한편 대선 후보자들에게는 지방자치와 분권을 위한 9가지 항목의 질의서가 이미 전달된 상태로 후보자들에게 대선공약 및 정책으로 채택하여 줄 것과 이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전국시 도의회의장협의회 공동회장축사가 끝난 후, 제18대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자인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와 무소속인 안철수 후보의 지방분권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고 후보자들에게 분권에 대한 필요성과 지방의회의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2시간여 동안 진행 하고 시․도의회 의원대표 1명과 기초의회 의원 대표 1명이 지방의회의 독립성을 저해하는 독소조항의 개정을 촉구하는 “우리의 주장”을 결의문 낭독 및 구호제창으로 행사가 마무리 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의원들이 이렇게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의견을 모으는 것으로 매우 이례적이며 처음 있는 일로 정치권과 중앙정부는 이번 행사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방의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해 나갈 수 여건이 마련될 것이며,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은 민주주의를 위해 반드시 실현해야 하는 국가과제인 만큼 차기 정부의 최우선 국정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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