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노영관 수원시의회의장)는 프로야구 10구단을 준비된 도시 수원으로 유치해 줄 것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에는 1,000만 관중 시대를 바라보는 시점에서 도는 프로야구 구단이 없는 실정으로 1,200만명의 민의를 대변하는 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프로야구 10구단은 준비된 도시 수원에 유치하여 도가 프로야구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다음과 같이 건의를 했다.

첫째, 프로야구 성공을 위해 모든 야구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 준비된 도시 수원이 선정되어야 하며, 둘째 한국야구위원회(KBO)와 10구단창단평가위원회는 정치색과 기존구단의 이기심을 배제하고 철저한 심사기준을 이행할 것, 셋째 각종 규제에 묶여 경제성장이 제한되고 있는 경기도가 스포츠마저 역차별 되지 않도록 공정한 의사결정을 촉구했다.

한편, 노영관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은 프로야구 10구단이 수원에 유치될 수 있도록 1,200만 민의를 대변하는 경기도시군의회도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