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해 12월 28일 역곡북부시장에 편의시설 확충을 통한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객지원센터를 완공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주요 시설로, 시장을 찾은 고객들이 잠시 쉴 수 있는 고객쉼터와 화장실을 준비했고, 상인들의 고객 서비스 역량강화를 위한 회의실, 세미나실, 사무실이 마련했다.

이를 위해 국비와 지방비 17억 5천 3백만원이 투자 되었으며, 총 규모는 대지면적 794㎡에 건축연면적 289㎡, 지상2층이다.

개소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한선재 시의회 의장, 김경협 국회의원, 시·도의원, 상인,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고객지원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인 산울림성인난타동아리연합회의 신명나는 공연을 시작으로 참가자와 역곡북부시장 상인회의 송년회로 함께 진행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한 상인은 고객지원센터가 만들어져 오신 손님들이 더 편하게 장을 보실 수 있다. 이를 통해 손님도 많아져서 매출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기대를 밝혔다.

역곡북부시장은 지난해 전국우수시장 박람회에 참가하여 지식경제부장관상 수상, 제17회 한국유통대상서 전통시장 대상, 도가 주최한 전통시장 큰 장날 최우수상을 받는 등 전 분야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시장으로 거듭났다.

김만수 시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시장이라고 해도 자부할 수 있는 역곡북부시장이 이번에 마련한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더욱 발전해서 우리나라 전통시장 활성화에 모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