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서울대 환경대학원,도시환경 주제 공동발표 열어
수원시는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과 도시환경 공동연구 ‘도시 오픈스페이스 계획과 설계 발표회’를 지난 26일 시청에서 열었다.
시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은 지난 8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시의 도시환경 과제에 대해 공동으로 연구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2차례에 걸쳐 공동 현장조사를 실시, 5개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지난 11월 초 1차 발표에 이어 지난 26일 ‘도시 오픈스페이스 계획과 설계 발표회’를 열고 연구 결과물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회는 수원시 염태영 시장을 비롯한 관련부서 국장.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성종상 교수와 대학원생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은 연구과제로 선정한 5개 부문인 영흥 공원 개발구상 기본계획 황구지천 수변공원 조성계획 수인선 상부공간 활용방안 행궁동 일원 등 화성 내 활성화 농촌진흥청 이전부지 활용계획 등에 대해 학술적 전문가의 입장에서 대상지를 분석하고 주민인터뷰를 실시하는 등 주제별 개발구상과 실행계획을 수원시에 제시했다.
시는 환경대학원가 제시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시환경 정책과 결합해 적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울대학교를 비롯해 학술적으로 전문지식을 갖춘 학계와 행정기관이 공동연구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거버넌스 행정을 실현하고 정책방향 설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