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오는 30일부터 시민의 납세의 편의를 위해 신용카드 통합결제서비스를 시행한다.

시에 따르면 신용카드 통합결제시스템은 종전 세외수입, 주정차, 상하수도요금만 따로 따로 결제하는 현 체계를 개선해 수입, 주정차, 상하수도요금 뿐만 아니라 환경개선부담금, 교통유발부담금과 통합으로 조회 및 납부가 가능하도록 한 제도이다.

납부자는 담당부서에 방문하지 않고도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구청에 방문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http://3651.suwon.go.kr)에 접속해 편리하게 납부하면 된다. 또한, 지난 5월부터 제공하고 있는 ARS서비스를 이용하면 전화 한통화(031-228-3651)로 납부가 가능하다.

시는 이에 앞서 신용카드 통합결제서비스 시행에 만전을 기하고자 시·구 담당부서 및 동 주민센터 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6-27일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신용카드 통합결제시스템을 도입하면 모든 통합공과금의 조회 및 납부로 민원인 납세편의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