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육을 바꾸면 대한민국의 미래도 바뀝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2014년 6월 4일 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현장교사출신 박용우입니다. 저는 오늘, 새로운 희망에 대한 뜨거운 기대를 품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전쟁터가 되어버린 경기도의 교육현장, 꼭 바로 잡겠습니다>
김상곤 교육감은 지난 6년간 경기도 교육을 쥐고 흔들었습니다. 김 교육감이 만든 선심성 포퓰리즘 정책은 교육의 현장을 전쟁터로 만들어놓았습니다.
생활지도 활동은 교사의 책무이며 권리지만 학생인권조례라는 미명 아래 교사들의 손발은 꽁꽁 묶여버렸습니다. 지금 교육현장에는 가르침 대신 폭력과 방종만이 남았습니다.
지금 경기도의 교육은 망해가고 있습니다. 현장교육의 참혹한 현실이 뒷전으로 밀려난 이유는 교육현장을 모르는 비전문가가 교육감이 된 까닭입니다.
재선에 눈이 멀어 교육정책을 정치적인 이슈로 부각시키며 끊임없이 교육부와 소모적인 고소고발戰을 벌여온 김상곤 교육감. 현장의 교육자들은 지쳐가고, 미래를 준비할 기회를 놓친 아이들은 고통 받고 있습니다.
이제, 현장의 교육을 바로 잡을 때입니다.
<현장의 교육자, 저 박용우가 경기도의 희망을 열겠습니다>
저는 38년간 교육자로서 생애를 바치신 아버지의 뒤를 이어 교사가 되었습니다.
학생들과 함께 꿈을 품고 미래를 그려온 지 18년. 저 역시 아버지의 길을 따라 묵묵히 걸어왔습니다.
지난 몇 년 사이, 아이들과 함께 미래를 그리던 교실안의 모습이 달라졌습니다.
인간을 지탱해주는 예의범절, 기초질서, 나라사랑정신. 기본적인 교육적 목표와 가치가 사라져버렸습니다. 지금 교실은 교수학습자체가 불가능한 지경입니다. 안타까움과 고뇌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
이제 존경하는 경기도민들과 함께 현장교육을 바로잡아 교육주체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교육을 위해 헌신하려 합니다. 경기교육을 반드시 살리겠습니다.
<경기교육비전>
박용우의 경기교육비전을 말하겠습니다.
첫째, 지역시민사회와 방과후학교를 연결해주는 교육정보센터를 개설하겠습니다. 방과후학교 강사진에 다양성을 확보하고, 지역사회의 시민강사를 교육현장에 투입하는 형태의 지역교육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둘째, 다각적인 문화체험, 진로체험, 봉사체험 등 체험교육을 확대해 인성.적성.
감성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창의적 정서 발달과 진로탐색 기회를 확대하며 전인적 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것입니다.
셋째, 유치원CCTV설치 및 감사단을 운영하여 수시점검, 부실한 먹거리 및 부패근절 교사인성검증강화로 안전한 유치원을 만들겠습니다.
넷째, 나라사랑교육 강화를 통해 이념편향에 빠진 교실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양쪽 날개의 균형을 잃은 새는 하늘을 날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인 아이들이 더 높이, 더 멀리 날 수 있도록 올바른 국가관교육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미래를 위해 무너진 경기교육을 다시 시작하려합니다>
과거의 스승과 제자사이의 사제의 정이 갈수록 퇴색해가고 있는 현실에 서글픔을 느낍니다. 학생들의 인성은 바닥에 떨어지고 교사와 학생은 희망을 잃고 절망에 늪에 빠져버렸습니다.
더 이상 4년간을 현 교육감체제로 연장한다면 경기도교육은 회생불능상태로 빠져들 것입니다. 전교조를 등에 업은 김상곤 교육감은 교육적으로 무능하며 더 이상 비전이 없습니다. 21세기 글로벌 무한경쟁에서 인재육성은 뒷전이고 오직 전교조가 추구하는 이념적, 사상적 교육에 몰두한 나머지 정작 중요한 교육의 본질을 나락에 빠뜨려 놓았습니다.
그동안 경기도교육감의 정체를 모르고 속았던 경기도민들이 이젠 깨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6년간 경기도교육은 치유 불가능한 상태에 빠져있었습니다.
현장의 교사들, 관리자들, 학생들, 학부모들이 이제 진실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망가진 교육을 제자리에 돌려놓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새로운 미래의 시작을 위해 뛰겠습니다.
많은 지지와 격려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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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교육감 박용우 출마선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