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11일 력 부족으로 기술경쟁력 제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R&D역량 강화 및 기술경쟁력 제고 지원을 위한 ‘14년도 ‘기술인재 공급 및 활용 지원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기술혁신형 중소·중견기업 인력지원 사업’은 지원기업의 특성과 수요에 따라 인력 ‘파견지원’과 ‘채용지원’으로 나누어 시행되며, 지원기간은 3년으로 동일하다. (파견지원) 공공연구기관의 경력연구원을 파견하여 기술지도 및 연구과제를 수행하도록 하고 인건비 일부 지원이다.
(채용지원)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전담부서를 갖추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이 석·박사 연구인력을 채용하는 경우 인건비 일부 지원이다.
특히, 올 동안 신규 석·박사 채용에 국한되었던 지원범위를 확대하여 기업이 채용 즉시 활용 가능한 대기업·연구소 등의 경력직 채용시에도 지원하고, 중소·중견기업 신입인력의 연구역량 제고를 위해 공공연구기관의 R&D 인프라(전문인력, 장비 등)를 활용한 실무교육 및 공동연구 프로그램을 운영(시범)함으로써, 신규인력 확보 뿐 아니라 재직인력 역량강화 및 고급경력인력 수혈 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R&D 자생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산현장 종합지원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생산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애로에 대해 기술코디네이터의 무상 진단·처방 및 필요시 단기 R&D 과제 소요비용을 지원한다. (진단·처방) 공공연구기관 및 공대교수들로 구성된 기술코디네이터 50명이 기업이 신청한 기술애로에 대해 진단하고 최적의 해결방안 제시한다.
(연구수행) 생산현장의 기술애로 해소를 위해 R&D 과제화하여 연구가 필요한 경우 40백만원 이내에서 연구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전국 25개 공과대학 교수 30명이 재능기부 형태로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애로 해소 지원을 위해 기술코디네이터로 참여하여, 지방소재 대학교수 및 대학 보유 인프라(네트워크, 장비 등) 활용 등을 통해 지방기업에 대한 기술지원 확대가 기대한다. 사업에 대한 신청자격, 지원기준 등 자세한 내용은 세부사업별 주관기관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사업지원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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