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3개 자활센터, 깔끄미 무료청소지원 사업 협약 체결 구내 기초수급자 등 1770여 명에 무료로 청소 지원하기로

수원시 팔달구가(구청장 김찬영) 거동불편 가구와 장애가구 등 기초수급자들에게 무료로 청소를 해주기로 했다.
팔달구가 수원의 4개구 중 원도심에 위치해 열악한 주거환경과 사회적 취약계층이 상대적으로 많아, 어려운 이웃에 대한 무료청소 지원사업을 통해 구민들에게 청결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팔달구와 3개 자활센터는 협약을 통해 거동불편 노인과 장애인가구를 비롯한 구내 국민기초수급자 1380명과 차상위장애인 등 1770여 명을 대상으로 자활센터 회원들이 방문해 무료로 청소를 하게 된다.
구가 우선 청소지원을 신청한 대상가구 중 거동불편이나 장애 등 청소지원 필요성 등을 고려해 월 6가구 내외의 대상자를 선정해 이를 자활센터에 알리면, 센터에서 대상자를 방문해 청소를 실시한다.
구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지난 17일 수원지역자활센터, 우만지역자활센터, 희망지역자활센터 등 3개 자활센터와 ‘깔끄미 무료청소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박미숙 팔달구 사회복지과장은 “구내 어려운 이웃들이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등 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번 청소지원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수원·우만·희망 지역자활센터 등 3개 자활센터가 있으며 각 센터가 청소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사업단은 주로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시민들이 청소 지원 등의 근로를 통해 자활하도록 지원하는 자활사업체의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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